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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저니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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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from 온주

온더저니클럽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온주입니다.
개인적으로 '삶을 여행처럼 살아간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살아온 방식이자 삶의 모토이기도 하지요.
온더저니는 영어로 'on the journey',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여정 중에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5년 이상 한곳에서 살아본 적이 없고, 이민과 진학을 이유로 이리 저리 옮겨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한 곳에 오래 머물면 새로운 곳으로 옮기고 싶어 근질근질해지곤 합니다.
대학생 시절, 배낭을 메고 혼자 사막으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50시간이 넘는 기차를 타고, 책과 노트, 노래 몇 곡이 담긴 mp3와 함께, 컵라면과 빵으로 끼니를 때우며 오롯이 나 자신과 신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었지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런 질문들을 던지면서 말이죠.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주로 머물곤 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이도, 국적도, 직업도, 외모도 모두 달랐지만, ‘여행자’라는 단 하나의 공통점으로도 우리는 서로 대화하고 연결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각자의 이유로 떠났고,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하는 여행자들. 목적지나 일정이 맞으면 함께 동행하기도 하다가, 때가 되면 다시 각자의 길로 흩어졌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처럼 여행과 닮아 있습니다.
유한한 시간 동안 지구라는 여행지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배경도, 가치관도, 생각도 다 다르지만, 여행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실이 서로 마음을 나누기에 충분합니다.
모든 만남은 참으로 소중하고 기적 같은 일입니다. 어쩌면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을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온더저니클럽에 방문해주셔서, 그리고 이 글을 읽어주셔서 반갑습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여정 속에서 찰나의 순간이겠지만, 좋은 감정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2025년 7월 온주 드림

저니어 멤버십을 만들며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길을 걸어갑니다.
누군가는 직장을 다니고, 누군가는 창업을 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아직 자신의 방향을 찾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조직을 벗어나, 나만의 여정을 만들어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더 빨리 갈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머물 수 있는 공간, 응원하는 동료, 한 주를 지탱하는 루틴입니다.
JOURNEYER는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연결되어, 자신만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멤버십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길을 대신 걸어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비슷한 고민을 안고, 각자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더 멀리 갈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삶은 여행입니다. 그리고 좋은 여행에는 좋은 동행자가 있습니다.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얼마나 잘 도착하는가가 아닙니다. 누구와 함께 걸었는가, 그들과 함께 보낸 시간입니다.
JOURNEYER가 여러분의 여행길에 좋은 동행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의 여행길에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온주 드림